뮌헨 알테 피나코테크(Alte Pinakothek)는 독일의 뮌헨에 위치한
유럽 미술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미술관이예요.
이 곳은 1836년 바이에른 국왕 루트비히 1세가 창설한 유럽 미술사의 한 부분으로,
오랜 역사와 유서를 가지고 있답니다.
알테 피나코테크는 그림의 분야에 따라 여러 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어요.
뮌헨 알테 피나코테크에는 수많은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알브레히트 뒤러, 카라반조, 루벤스, 브레히트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뮌헌 알테 피나코테크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 중 하나이며,
그림과 예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또한, 뮌헨 시내에서 지하철 또는 버스를 이용하여 알테 피나코테크 정류장으로 갈수 있고,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티켓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답니다!
한국어 도슨트 오디오가 없어서..
제가 그림을 아주 많이 찍어왔어요ㅎ
제가 한국어 도슨트가 되어드립니다!!
1.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ürer)의 자화상
알테 피나코테크에 전시된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ürer)의 자화상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독일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화가이며,
그의 시대적인 위치와 그의 예술적 업적,
그리고 자화상이란 장르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있어서 중요한 작품입니다.
뒤러는 자화상이라는 독자적 장르를 만들어낸 최초의 화가라고 볼 수 있어요.
자화상 중에서도 알테 피나코테크 뒤러의 28세의 자화상은,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화가 자신을 예수처럼 표현했기 때문이랍니다.
당시에는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정면 모습을 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화상이나 평범한 인물의 초상은 측면이나 중앙에서도 살짝 틀어진 측면 모습을
그렸다고 해요.
그림에 적혀있는 글자에도 의미는,
왼쪽의 A와 D를 결합한 문자는 자신의 이름 이니셜을 합친 것이고,
1500이라는 숫자는 그림 제작 연도랍니다.
나, 뉘른베르크 출신의 알브레히트 뒤러가 28세의 나 자신을 내 색채 그대로 그렸다.
라는 의미의 라틴어 문장이 씌여있어요.
2.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ürer)의 네 성인 (Four Apostles)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ürer)의 마지막 유화 걸작 중 하나인 '네 성인'은
1526년에 그려진 작품입니다.
두 개의 판넬화이고,
이 작품은 네 명의 교역자인 마가, 바울, 누가, 요한을 표현하고 있어요.
젤 왼쪽의 빨간 망토 성인은 사도 요한이고,
기독교가 아닌 저도 알고 있는 요한복음/요한계시록을 쓴 성인입니다.
그 옆에는 황금 열쇠를 들고 요한의 책을 같이 보고 있는 사람이,
베드로 랍니다.
그 다음 흰색의 두루마리를 들고 있는 성인이 마가복음의 저자 마가이고,
가장 오른쪽 째려보고 있는 성인은 바울로,
현 기독교에 큰 영향력을 준 성인이랍니다.
뒤러는 왜 이 네명의 성인을 선택했을까,
인간의 네가지 기본 성격을 낙천,냉정,다혈,우울의 성질로 나눴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였는데,
요한 - 낙천, 베드로 - 냉정, 마가 - 다혈, 바울 - 우울 이렇게 매칭된답니다.
3. 프랑수아 부셰(Francois Boucher)의 퐁파두르 부인의 초상(Madame de Pompadour)
프랑수아 부셰(Francois Boucher)의 "Madame de Pompadour"는
프랑스 국왕 루이 15세의 첫 번째 후궁이자 정식 애인인 마담 드 포마두르의 초상화예요.
이 그림은 1758년에 그려졌으며,
그 당시 부셰는 프랑스 궤파냐 시대의 대표적인 화가로 인정받았어요.
그녀의 드레스는 부셰가 좋아하는 부드러운 곡선과 부드러운 색조의 조화를 이루며,
그녀의 전신은 우아한 자세로 보여집니다.
이 그림이 퐁파두르 초상화의 정수라고 불리는 이유는 바로,
그녀가 미친 영향에 대한 많은 은유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개의 의미는 루이 15세를 향한 충성심,
서랍의 깃펜은 정치 실무에 관여함을,
독서가 취미인 지적인 이미지를 은유한다고 해요.
드레스 또한 그녀가 유행시킨 드레스인데,
이 전에는 무거웠던 머리와 목 장식을 없애고,
가벼운 원단으로 풍성하고 화려한 스탈의 드레스라고 합니다.
4. 카니지아니 가문의 성가족(The Canigiani Holy Family)
피렌체의 거상 카니지아니가 주문한 그림으로,
라파엘로가 피렌체를 떠나기 직전 그린 것으로 보이는 그림이라고 합니다.
피렌체들의 다른 화가들의 기술들을 습득하여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음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그동안 라파엘이 그렸던 성모자 그림들의 완결판으로도 볼 수 있어
중요한 그림이랍니다!
아기예수와 성모, 요한과 엘리자벳, 요셉이 등장 인물이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피라미드식 인물 배치와
미켈란젤로의 콘트라포스토 기법을 서있는 성요셉에 적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늘에는 구름 속에 아기 천사들이 성가족을 지켜보고 있는데,
이전에는 물감이 덧칠해져 보이지 않다가,
알테 피나코테크 미술관에서 복원되어 드러난 부분이라고 하네요.
5. 템피의 성모 (Tempi Madonna)
카니지아니 가문의 성가족 그림이 유명하다고 하여,
그 그림을 자세히 보고 이 그림을 살짝 보고
지나치려는데,
그림을 사랑하는 할머니께서 어디서 왔냐며 물으시다가,
이 그림이 이 미술관의 존재의 이유라며,
수많은 제안 끝에 이관된 작품이라고 하셨어요.
얼마나 안타까우셨으면, 가는 우리를 붙들고 ..ㅋㅋ
그래서 설명을 들었답니다.
미술을 진심으로 사랑하시는게 느껴졌어요.
나도 이렇게 늙어야지...예술을 사랑하는 할머니로 ㅎㅎ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애틋함이
느껴지는 그림.
성서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성모 마리아의 모성애가 느껴지고,
배경을 단순화하여, 인물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오롯히 느끼도록 강조된 그림이랍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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