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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사랑스러운 마을 뉘른베르크 - 독일 자유 여행 일정 추천
정말 사랑스러웠던 마을 뉘른베르크를 포스팅하고 싶어서 정말 손이 간질간질. 여행 끝나고, 복귀하자마자 계속 이슈 릴레이인 회사.. 또르르 며칠 전의 내가 정말 이 동화같은 마을에 있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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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추억으로 한동안 오래오래
간직될 것 같은 뉘른베르크.
뉘른베르크 성에서 내려와서,
예쁜 거리를 눈호강하면서 거닐었어요.
겨울에 독일을 간건데,
왜 이렇게 따뜻한건지,
코트 하나만 입고도 춥지 않은 딱 좋은 날씨였어요.
행복 그 자체.
예쁜 거리에 취해서
계속 거닐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막 교회로 들어가더라구요.
참을 수 없지,
교회 내부를 보려고 따라 들어갔어요.
남들 따라간 성 제발트 교회는 (성 제발두스 교회)
뉘른베르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후기 로마네스크 양식이 가미된 고딕 양식 건축이랍니다.
성인으로 추앙된 제발트(제발두스)의 묘가 있는데,
이 묘를 보기 위해 순례자들이 이 교회를 찾아오면서,
뉘른베르크가 번영했다고 해요.
성자 제발트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존경을 받는 분이셨나봐요.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
내부로 비춰지는 햇빛과
섬세한 건축 양식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구경하고 있던 때,
이게 왠일....
아기 천사들이 크리스마스 예배 성가 리허설을 하고 있었어요.
어릴 때 보던,
크리스마스 영화를 보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지 않으시나요?!
한참을 서있었답니다.
청동 조각으로 섬세하고 화려하게 장식된 제발트의 묘가
중앙제단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요.
뉘른베르크 작곡가의 상징으로
불리는 페헬벨이 연주했다는 파이프 오르간이
거대하게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파헬벨은 작곡자이자 유명한 오르가니스트였는데,
뉘른베르크에서 태어나 독일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오르간을 연주하며 생을 보냈고,
고향으로 돌아와
이 성 제발트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여생을 보냈다고 합니다.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소리와
천사같은 아이들의 합창 소리 공유할게요.
눈호강 귀호강 같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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